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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안영길 |
원산지 | 신국판/30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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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지식군의 움직임이 사림활동이었다.
그 사림 중에서도 사림의 행동 양식을 잘 보여 준 박상을 추출해서 그의 한시를 음미하고 문학세계를 탐색해 보았다. 이후 각 시대마다 대표성의 작가와 작품을 선별하여 문학과 사상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런 고전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오늘날의 코드인 문화콘텐츠로 생명을 입혔다. 즉, 고전의 음미와 산책에 머물지 않고 그 중에 일부는 오늘날의 빛깔과 향기로 덧 씌어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기를 소원했다.
한편 그간 우리 고전 문학 연구가 비교적 어느 정도의 성과를 획득했고, 연구자도 많이 늘었다. 물론 한국 문학이 구축한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는 절대적으로 극소한 부분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오늘날의 연구의 방향에서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그간의 연구 성과가 구축된 논의는 가능한 연구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연구에 대한 검토나 오류의 교정, 총체적인 정리도 필요하지만 아직도 미답보의 영역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거나 기존의 것 중 미완된 논의를 확장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좋을 듯하다. 다음으로 캐터고리(범주화)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범주화를 한 것이지 결코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나치게 범주화하고 이를 절대시했다. 아마도 초기 연구에서 이론 전개상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들을 무비판적으로 맹종한 듯하다.
필자의 연구는 바로 이런 관점에 의거하여 논의와 방향이 정해졌다. 까닭에 생소한 것도 있고, 기존과 다른 설명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가만히 수용적 태도에서 음미하면 고전의 영역이 넓어지고 맛과 향기도 달라질 것이다.
목 차_
머리말
1부 고전문학의 산책
訥齋 朴祥의 漢詩 硏究
17세기 前期 韓國 漢文學 硏究
17세기 말 18세기 초 한문학 비평 연구
―農巖 金昌協을 중심으로
초기 湖洛論爭의 發芽에 관한 一考察
―金昌協의 知覺論을 중심으로
霞谷 鄭齊斗의 숨어사는 논리와 문학
―漢詩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의 다원주의 문학의 탐색
―변영만을 중심으로
공간 虛景의 미학
―조선 한문 작품을 중심으로
2부 고전문학의 전망
漂海錄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연구
표해록의 ‘표류’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가능성 연구
한국 Faction 문화콘텐츠의 발전방향 연구
‒근간 흥행작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