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倭使日記」는 조선 議政府의 기록으로서 개항이 시작되기 36일 전인 1875년 12월 16일부터 일본의 침략이 노골화하던 1880년 12월 29일까지의 日本使行의 來往과 外交關係의 기술로, 부산 이외에 2개 港의 개항지 조사 및 日商의 亂動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東京日記」는 1881년(高宗 18年) 俗稱 紳士遊覽團의 一員으로 일본에 갔다 온 宋憲珷의 見聞記錄으로서, 이 두 자료는 일기 형식으로 된 한국근대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奎章閣 소장의 唯一本이다.